눈 깜박거림, 눈 떨림은 사회 생활에 지장을 주는 큰 스트레스가 아닐 수 없습니다.
눈을 반복적으로 깜박이거나 눈 주위가 파르르 떨리는 현상은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 보는 증상입니다.
이는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주로 신경 근육을 자극하는 부위가 민감해져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일반적으로 눈과 주변 근육의 탈수 현상, 피로 및 과로
스트레스 및 영양소 불균형에 의해 나타납니다.
눈 깜박거림, 떨림의 원인과 증상을 살펴보고 예방과 치료를 위한
눈 건강과 시력 보호에 좋은 음식 10 가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눈을 깜박거림, 틱(Tics) 장애 투렛(Tourette) 증후군
이유 없이 반복적으로 눈을 깜박이거나 코를 킁킁 거리는 것과 같이
갑작스럽고 빠르게 반복적으로 근육을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는 증상을 틱(Tics) 이라 합니다.
틱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일시적으로 흔히 보일 수 있는 증상이지만
음성(소리) 틱과, 운동(근육 움직임) 틱이 1년 이상 지속되면
투렛(Tourette) 장애, 또는 투렛 증후군이라 합니다.
증상은 눈 깜박임, 어깨를 으쓱하거나 머리 흔들기, 코를 킁킁 대거나 헛기침 하기
“좋아, 좋아” 같은 단어를 반복하거나
특정 신체부위나 물건을 반복적으로 만지기 등입니다.
투렛 장애는 스트레스에 따라 좋아졌다 나빠졌다 하므로
틱을 완전히 없애기보다는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 눈 떨림 경련
눈 주변이 갑자기 파르르 떨리는 증상을 겪는 사람이 많습니다.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눈이 떨리는 경험을 한 번쯤은 해보았을 것입니다.
눈 떨림은 눈꺼풀 떨림, 눈꺼풀 연축, 반측 안면경련 등
크게 3가지 질환에 의해 발생합니다.
눈 떨림은 눈 깜빡임을 조절하는 뇌 속 신경세포와 연결된
신경회로망에 이상이 생기면 발생합니다.
주요 원인은 스트레스, 만성 피로입니다.
스트레스는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눈 주변 근육에 피로물질인 젖산이 쌓이면 경련이 일어나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일시적인 눈 떨림은 과음, 카페인 과다 섭취, 눈의 자극, 흡연, 스트레스, 피로, 영양결핍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한 눈꺼풀 떨림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수 시간 또는 수일 이상 반복되면 안질환, 말초신경질환
뇌 신경계 질환 등의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눈 떨림의 원인 중 ‘반측 안면경련’은 중년 이후 여성에서 흔히 발생합니다.
안면신경이 주변의 작은 뇌혈관에 의해 지속해서 자극받아
눈둘레근을 포함한 모든 안면 근육에서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는 연축 및 경련이 일어납니다.
반측 안면경련에 의한 눈 떨림을 방치할 경우
점차 증상의 정도와 범위가 커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스트레스를 피하고 적당한 영양 섭취와 정신적 안정을 찾는 것이 좋은 예방법이다.
이를 위해 과음이나 과도한 카페인 섭취, 흡연을 피하고
평소 충분한 휴식과 수면, 그리고 적당한 안면 근육 운동이나 눈 주변 마사지를 하면
눈 떨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데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마그네슘이 부족한 탓일 수 있습니다.
마그네슘은 천연 근육 이완제로
마그네슘 부족은 신체 중 운동량이 많은 편에 속하는 눈꺼풀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마그네슘은 뇌 신경에서 보내오는 신호를 세포가 받아들이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마그네슘이 결핍된 상태라면 신호전달체계에 문제가 생기며
갑자기 눈 주변에 경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눈 떨림 경련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휴식을 충분히 취하고
마그네슘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면 거의 사라집니다.
눈 깜박거림, 눈 떨림, 시력에 좋은 음식 10 가지
1. 피스타치오, 케일
피스타치오, 케일 등에는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루테인과 제아잔틴이라는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함유돼 있습니다.
루테인과 제아잔틴은 세포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지켜주는 항산화물질들입니다.
이들 양양소는 눈의 가장 세밀한 중심 시력을 담당하는 황반을 보호해줍니다.
시금치, 케일과 같은 잎이 많은 채소는 눈 건강에 필수적인
루테인과 제아잔틴이라는 카로티노이드를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카로티노이드는 망막의 가장 민감한 부분인 황반에 축적돼
선명한 중심 시력을 제공하는데요.
우리 몸은 스스로 황반 카로티노이드를 생성할 수 없으므로
식이요법이나 보충제를 통해 섭취해야 합니다.
피스타치오는 모노- 및 폴리-불포화지방이 풍부하여
생물학적으로 이용 가능한(Bioavailable) 루테인을 매우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루테인은 블루라이트로부터 황반을 보호하는 식물성 색소로
일부 블루라이트 파장을 흡수 및 필터링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루테인은 눈부심을 줄이고, 시야의 선명도와 대비도를 높이며
고-에너지 빛을 일부 흡수하는 효과가 있어 안구 건강에 중요합니다.
이들 물질은 몸 안에서 해로운 광선을 걸러주는 선글라스 역할을 합니다.
2. 당근
당근은 눈 건강에 좋기로 유명한 채소 중 하나입니다.
당근에는 비타민A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당근에 들어 있는 비타민A는 망막 구성 성분으로써
망막의 건강 유지에 꼭 필요한 성분이며
베타카로틴의 경우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바탕으로
눈의 세포를 공격하는 유해 성분으로부터 눈을 지켜줍니다.
당근에는 몸이 비타민A를 만드는 데 쓰는 베타카로틴이 들어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베타카로틴이 특히 눈 건강에 중요하다”고 강조하는데요.
베타카로틴, 레티놀, 레티날, 레티노인산 등의 성분은 비타민A로 바뀝니다.
망막과 결막, 각막 건강을 유지시켜주는 대표적인 영양소가 비타민A 입니다.
비타민A는 눈을 위한 비타민이라고 불릴 정도입니다.
비타민A는 눈의 표면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A가 부족하면 야맹증, 시력감퇴, 안구건조증, 결막염 등
각종 눈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베타카로틴은 당근의 과육 부분보다는 껍질 부분에 더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항산화 물질인 루테인과 라이코펜이
눈 속 모세혈관을 강화하고 눈의 수분층을 강화시킵니다.
'미국안과저널(AJO)'은 일주일에 당근을 2인분 이상 먹는 여성이
1인분 미만 섭취한 여성에 비해 녹내장 발병 위험이 64%나 낮았다고 밝혔습니다.
당근은 지용성 영양소가 풍부해 삶거나 데치기보다는
흡수를 높이기 위해 기름과 함께 볶아 먹는 게 좋다고 합니다.
3. 시금치
비타민A가 부족하면 야맹증, 시력 감퇴는 물론
안구건조증, 결막염 등 각종 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시금치 1회 분량(70g)을 먹으면
비타민A는 1일 권장량의 75.4%, 비타민C는 42%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면역력 저하로 인해 결막염 등과 같은 유행성 안과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타민A를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점막이나 상피세포의 성장과 보호기능도 모두 비타민A가 담당합니다.
비타민A는 망막, 결막, 각막을 건강하게 유지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4. 고구마, 옥수수
고구마도 당근처럼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식품입니다.
또 비타민A와 C, 식이섬유, 망간, 칼륨 등이 풍부해 눈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고구마에 들어있는 칼륨과 비타민B6는 혈관을 건강하게 지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구마 한 컵이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A의 양을 채울 수 있습니다.
비타민A의 잘 알려진 공급원으로 당근이 유명하지만
고구마가 훨씬 더 많은 영양소를 제공합니다.
미국 안과 전문의인 레베카 테일러 박사는
"고구마 한 개에는 의사가 권장하는 비타민A 일일 섭취량의 200% 이상이 들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옥수수에는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항산화 성분인 제아잔틴과 루테인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옥수수를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백내장의 위험률이 줄어들고
눈의 멜라닌 색소가 줄어드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5. 블루베리, 아로니아, 살구
블루베리에는 눈 건강하면 빠질 수 없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블루베리에도 비타민 A가 많아서 눈의 피로와 야맹증 예방에 좋습니다.
블루베리의 효능 성분은 거무스름한 보라색 색소에 있는데요.
이것은 '안토시아닌'이라는 색소입니다.
블루베리에 함유된 안토시아닌 성분은
망막에 있는 로돕신이라는 색소체의 재합성을 돕는 기능이 있다.
안토시아닌을 많이 먹으면 피로가 풀리고 눈의 기능이 향상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딸기에 비해서도 더 많은 안토시아닌이 들어 있어
눈 건강만을 봤을 땐 정말 매력적인 식품입니다.
또한 블루베리에는 망막쇠퇴병을 억제해주고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효과가 있는
비타민 A와 항산화 물질,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 비타민A와 항산화성분, 아미노산이 풍부해
눈이 뻑뻑해지는 안구건조증과 야맹증을 예방해 줍니다.
아로니아는 신의 열매라고 불릴 정도로 뛰어난 효능을 가지고 있는데요.
특히 눈 건강에 좋은 안토시아닌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안토시아닌은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시각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 밖에도 눈 세포를 보호하는 항산화 작용을 갖추고 있습니다.
살구에는 시력에 도움을 주는 카로티노이드 성분인
베타카로틴과 라이코펜이 풍부합니다.
베타카로틴은 인체에서 비타민A로 바뀌는데
눈의 세포와 조직 손상을 막아줍니다.
6. 아몬드, 맥아
아몬드는 마그네슘이 풍부해 눈 떨림 증상을 완화시켜줍니다.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신호전달체계에 문제가 생겨 갑자기 눈 주변이 경련할 수 있습니다.
마그네슘은 스트레스와 근육 경련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고
신경이 정상적으로 기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아몬드 풍부하게 함유된 비타민E는 망막세포를 강화하고
비타민A가 시력 유지를 돕고 야맹증도 예방합니다.
숙면도 유도해 자는 동안 눈물막을 튼튼히 만들고
외부 바이러스를 없애 각종 안질환에도 도움이 됩니다.
보리의 낟알이 맥아인데요.
겉보리에 수분, 온도, 산소를 작용시켜 발아시킨 것입니다.
맥아에 풍부한 비타민E는 시력 감퇴를 늦춰 주고 백내장 위험을 줄여줍니다.
항산화제인 비타민E는 안구 세포를 건강하게 유지시켜줍니다.
비타민E는 아몬드, 해바라기씨, 땅콩버터 등에도 많이 함유돼 있습니다.
7. 고등어, 연어, 굴
고등어, 연어, 참치 등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합니다.
오메가3는 불포화지방산으로 눈물층의 건조를 막아 '안구건조증'을 완화해줍니다.
오메가3는 황반을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오메가-3는 노년기 안구 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연어에는 비타민 A, D, E와 DHA(오메가3 지방산)가 풍부하게 함유돼
혈관질환에 좋을 뿐만 아니라
각종 눈의 질병을 막아주고 병의 속도를 늦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굴에는 아연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습니다.
망막은 빛의 손상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아연이 필요하다.
아연이 부족하면 백내장은 물론 시력 손상과 야맹증을 부를 수 있습니다.
굴에 함유된 아연은 눈의 백내장, 야맹증 예방에 효과적이고
정상적인 면역기능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굴을 꾸준히 섭취하면 시력 감퇴를 늦추고
눈의 기능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8. 오렌지, 브로콜리
오렌지와 브로콜리는 눈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되움이 되는데요.
눈의 구조를 형성하는 단백질인 콜라겐을 생성하고 유지하는데 필요한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콜라겐 수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건강한 비타민C 수치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타민은 눈 뒤에 있는 망막의 일부인 황반을
신체의 세포와 조직에 해를 끼치는 산화적 손상으로부터 보호해 줍니다.
황반은 우리의 색각을 담당하고 미세한 디테일을 보는 역할을 합니다.
9. 결명자, 국화차
결명자라는 이름은 “눈을 밝게 하는 씨앗”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눈에 좋은 베타카로틴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눈의 피로 회복과 시력 회복에 좋습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결명자는 녹내장과 눈의 충혈, 눈의 통증을 치료하고
결명자를 넣은 베개를 넣고 자면 눈이 맑아진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결명자에는 비타민A, 비타민C, 카로틴, 캠페롤 등이 함유되어 있어서
시력 감퇴를 방지하고 눈이 어둡고 침침한 현상을 없애줍니다.
결명자로 달인 차와 잎사귀는 시력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눈의 피로나 충혈, 결막염, 간이 안 좋아 발생한 눈 이상, 야맹증, 녹내장에 좋고
동의보감에서는 결명자잎을 무쳐서 자주 먹으면 눈의 기운이 맑아진다고 합니다.
그러나, 결명자 섭취시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결명자를 장기간 복용시 눈의 피로가 풀리지 않고 몸이 더 무거워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눈에 스트레스가 있는 경우에 단기간 복용하도록 합니다.
국화차는 눈에 좋은 성분인 베타카로틴과 비타민A가 풍부합니다.
이들 성분은 눈의 건조한 증상을 개선하고 피로를 회복시키며 시력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충혈된 눈이나 망막 건강에도 좋습니다.
10. 바나나, 딸기
눈이 심하게 건조하거나 자주 피로감을 느낄 때는
칼륨과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요.
칼륨은 부드러운 눈의 조직을 보호하는 작용을 해
결막염 등의 눈병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안토시아닌은 시력 저하나 망막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칼륨이 많이 든 대표적인 음식은 바나나 입니다.
중간 크기의 바나나 하나에는
성인들이 하루에 필요한 칼륨 4700㎎의 약 11%에 해당하는 422㎎이 들어 있습니다.
딸기에는 눈 건강에 좋은 성분인 안토시아닌 성분이 다량 들어 있습니다.
딸기는 색깔이 빨갈수록 안토시아닌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안토시아닌은 눈의 피로를 풀어 주고 시각을 개선시켜주며
눈의 안정을 도와 줍니다.
현대인들은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 종일 스마트폰에서 눈을 뗄 수 없을 정도입니다.
우리 몸의 기관 중에서 하루 종일 혹사당하는 곳이 바로 ‘눈’일 것입니다.
이렇게 혹사당하는 눈 건강을 위해서는 자주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잠깐씩 눈을 편하게 감아 주거나 먼 곳을 바라보는 것도 좋고
눈 건강에 좋은 영양소가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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