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암(硅岩, Quartzite)은 석영이 주성분인 사암(砂岩)·규질암(硅質岩)이나 처트(Chert) 등이
광역변성작용이나 열변성작용을 받아 형성된 것으로 매우 단단합니다.
백운모·규선석·남정석·녹렴석·석묵 등의 광물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는 원래의 사암에 함유되었던 점토질 물질이나 석회질 물질 등이
변성도에 따라 생성된 것입니다.
규암의 경도는 보통 석영 7 수준이거나 그 이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색은 백색·회색 ·홍색·적색·갈색·흑색 등을 띠며
보통 일반적으로는 담색입니다.
규암(硅岩, Quartzite), 흔히 '차돌'이라 부르는 암석이 바로 이 '규암'입니다.
석영(Quartz 쿼츠)과 규암(Quartzite 쿼사이트)은 영문표기가 비슷합니다.
우리가 지질탐사 필드에서 처음 석영 혹은 규암을 발견했을 때
이 암석이 석영인지 규암인지 헷갈리고
분별하기가 어려운 이유를 단어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Quartz-ite 차이 뿐입니다.
이쯤 되면 석영과 규암의 관계를 충분히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첫번째, 핑크빛 실루엣이 돋보이는 하얀색의 규암은
매우 화사하고 아름답습니다.
석영질의 사암이 열 변성작용을 제대로 받아서
경도와 투명도가 좋습니다.
규암의 정석, 표본이라 할만 합니다.
표면은 자연 수마가 잘 되어서 매우 부드럽고 촉감이 좋습니다.
*수마(Waterworn 계곡이나 강, 해변에서 물의 흐름에 의한 자연적인 연마 현상)
길쭉한 모양의 이 규암은 고급스러움이 돋보이는 베이지 컬러로
미세한 반짝임까지 있어서 보석 수준으로 아름답습니다.
규암 특유의 단단함과 부드러운 질감을 느낄 수 있고
규암 특유의 온화한 부드러움으로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표면은 자연 수마가 잘 되어서 매우 부드럽고 촉감이 좋습니다.
호빵 모양의 이 규암은 베이지 바탕에 갈색 무늬가 있습니다.
매우 단단하고 무겁습니다.
규암 특유의 온화한 부드러움으로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표면은 자연 수마가 잘 되어서 매우 부드럽고 촉감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네모난 모양으로 수마된 갈색의 규암입니다.
물을 뿌려주면 아름다운 갈색 표면에서
빛이 날 정도로 자연 수마가 잘 되서
표면이 매우 매끄럽습니다.
안정감 있고 포근한 느낌까지 주면서 정말 아름답습니다.
규암은 대부분 수렴경계에서의 조산운동 당시
석영질 사암이 지하 깊이 매몰되면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조산대에서 자주 관찰됩니다.
규암은 물리적·화학적 풍화에 가장 강한 암석 중 하나로
산맥 정상부나 능선을 이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한민국에 있는 고생대 조선 누층군의 지층 중
장산 규암층과 동점 규암층이 규암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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