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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 예방법, 눈에 좋은 차

by Ryu_Story 2012. 4. 21.

일반적으로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지나치게 빨리 증발해 눈이 따뜸거리는 것을 말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날씨가 많이 건조해졌다든가 오염된 공기에 노출된 빈도가 높기 때문에
그런 증상 느끼는 분들이 늘어나는 측면도 있습니다.
기후나 환경의 탓도 크지만 개인의 생활습관도 한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상적으로 컴퓨터 모니터나 TV를 오래 본다던가, 독서를 쉬지 않고 할 경우 증상이 생기기 쉽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자료(2009. 12.)에 따르면
2008년 안구건조증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약 153만 6,000여명 인데요 
이것은 지난 2004년 98만여명보다 56% 증가한 수치라고 합니다.
성별로는 여성이 105만여명, 남성이 48만 2,000여명에 이릅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19%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50대가 18%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여성 환자와 40대가 더 많은 이유는 여성의 렌즈 착용 비율이 높고
폐경기 이후 여성의 호르몬 변화가 안구건조증을 부추기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한편 안구건조증 증가추세로는 남성이 매년 12.6%씩 증가하고 있는데요
여성의 증가추세 11.5%보다 더 빨리 환자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남성분들도 안구건조증 예방에 특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  안구건조증이란?                           


의학적인 측면에서 보는 안구건조증(眼球乾燥症, xerophthalmia, dry eye syndrome)이란
눈물이 부족하거나 지나치게 증발하여 눈물 구성성분의 균형이 맞지 않아
안구표면이 손상되고 눈이 시리고 자극감, 이물감, 건조감 같은
자극증상을 느끼게 되는 눈의 질환을 말합니다.

눈물은 기본적인 눈물과 반사적인 눈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눈물 즉 아플 때나 슬플 때 나오는 눈물은
반사작용에 의해 분비되는 반사적인 눈물입니다.

기본적인 눈물은 하루종일 일정량 지속적으로 생성되어 눈의 전면에 눈물층(tear film)을 형성하여
눈을 부드럽게 윤활시켜 주고 살균작용도 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정상적인 경우 그 분비를 느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이 기본적인 눈물이 부족하거나
그 성분에 변동이 생겨 눈물층에 이상이 생기면 여러 가지 불편한 증상을 일으키게 되며
이러한 증상이 있는 경우를 통틀어 안구건조증이라 합니다.

                       
   ♧  안구건조증의 증상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층이 불안정한 경우 환자들의 증상은 뚜렷이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대부분 눈의 불편감을 호소하게 됩니다.

눈이 따갑다거나, 시다는 느낌, 이물감, 가려움, 충혈, 바람이나 연기에 예민하게 느껴지는 불편감 
눈이 감고 싶어지고, 졸리운 것 같은 것 등이 주증상이고
어떤이는 실같이 끈적끈적한 눈꼽등이 생긴다고도 합니다.

또 어떤 경우는 오히려 눈물이 더 나온다고 호소하기도 하는데
이는 이물감등의 자극에 대한 반사작용으로 눈물이 더 나오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불편함이 없는데 책이나 컴퓨터를 좀 보게 되면 증상이 나타난다는 분들도 있는데
이는 무엇인가를 집중해서 보는 경우에는 눈꺼풀의 깜박거리는 횟수가 줄어들어서
눈이 쉽게 마르고 그로 인해 건조감이 더해지기 때문입니다.

                     
   ♧  안구건조증 예방을 위한 5가지 생활습관  
                        


현재까지의 안구건조증에 대한 치료는 인공눈물의 투여와 2차적인 감염의 치료가 대부분으로
사실상 치료라기 보다는 '대증요법'이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런 인공누액은 눈물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약이 아니고
어디까지나 부족된 눈물을 보충해 주는 것이기 때문에 증상이 좋아져도 치료되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럼 안구건조증 예방을 위한 좋은 생활습관 5가지 소개해 드릴께요!

1. 집이나 사무실이 건조하지 않도록 가습기를 사용해 실내 습도 조절에 신경을 씁니다.

2. 눈에 좋은 오메가-3와 오메가-6 지방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등푸른 생선 혹은 견과류 등을 충분히 섭취해 줍니다.

3. 오염된 공기에 자주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적절한 눈의 휴식과 수면시간을 갖습니다.

4.독서를 하거나 TV·컴퓨터 모니터 등을 볼 경우 잠깐씩 눈의 휴식을 취해 줍니다. 

5. 충혈을 제거할 목적으로 소염제 종류를 장기간 투여하는 예가 있는데
    이러한 약물은 녹내장·백내장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약을 투여할 때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하도록 합니다. 

                     
  ♧  눈에 좋은 음식은?                           


눈의 영양은 비타민 A나 빨강색, 노랑색의 채소류, 육류로는 쇠고기 간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비타민 A가 부족하면 눈이 뻑뻑하고 쉬 피로하며 아픔을 느끼게 되는 안구건조증과
밤에 눈이 어두운 야맹증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비타민 A는 냉이나 호박과 사과, 그리고 동물의 간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혈압이 높지 않은 사람은 간 요리나 뱀장어, 뱀장어의 간 등 
   비타민A가 풍부한 동물성 식품을 자주 섭취하도록 합니다.

* 작은 물고기를 가끔씩 섭취하도록 합니다.
* 해조류를 많이 먹습니다.
* 감귤류를 많이 먹도록 합니다.
* 신선한 야채 샐러드를 자주 섭취해 줍니다.
* 설탕은 될 수 있는 대로 피하고 감미료는 꿀을 쓰도록 합니다.
* 시금치. 토마토, 당근도 눈의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당근의 경우는 비타민 A의 전신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방광기능을 좋게 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녹황색 채소를 기름에 볶아서 하루 한 번씩 먹습니다.

 

                         ♧  눈에 좋은 차                           

* 결명자차
전에부터 전해오기를 결명자 차를 오래토록 끓여 먹으면 눈에 기운이 돌아 시력을 맑게 한다고 하였습니다.
동의보감에는 "결명자 잎을 나물로 무쳐 자주 먹으면 눈이 밝아진다고 기록돼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결명자로 베개를 만들어 베면 눈이 밝아질 뿐만 아니라
머리가 만성적으로 아프고, 속도 자주 울렁거리는 이른바 `두풍증'이란 병까지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결명자 차는 눈을 맑게 해주지만 혈압이 낮은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감잎차
감잎은 비타민 A와 비타민 C, 미네랄 등 천연 영양소가 풍부해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데요
특히 눈의 피로를 회복시키는 데 뛰어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구기자차
구기자도 예로부터 민간요법에 시력감퇴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