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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 비타민C 사과보다 3배나 많다

by Ryu_Story 2012. 4. 21.

땅속에서 나는 사과로 불리는 '감자'

근래에 유럽에서 감자먹기 캠페인이 활발하다. 무심코 먹는 감자지만 알고 먹으면 맛도 건강도 배가 된다.

감자(potato)는 사과보다 3배나 많은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어 땅속에서 나는 사과로 알려져 있다.  
참으로 신비하고 놀라운 것은 감자의 비타민C는 열을 가해도 파괴가 안된다는 점이다.
감자에 열을 가하면 감자의 전분이 보호막을 만들기 때문에
요리 후에도 비타민C가 소실되지 않는 신비함이 있다.
감자의 주성분은 전분(녹말)이며, 철분, 칼륨, 마그네슘 같은 중요한 무기질과
비타민C뿐만 아니라 비타민B 등을 풍부하게 함유한 영양가 높은 식품이다. 

감자의 단백질은 모든 아미노산을 골고루 가지고 있으며 일반적인 식물성 단백질과 달리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또한 감자는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중의 하나로 특히 칼륨이 많이 들어 있어서
칼륨부족으로 생길 수 있는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며 영양공급도 함께 얻을 수 있다.
감자는 칼륨의 함유량이 밥의 16배나 되는데 칼륨은 염분의 성분인 나트륨을 배출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소금으로 인한 가벼운 고혈압을 예방, 치료할 수 있다. 
또한 칼륨은 현기증을 치료하고 소변을 잘 보게 해 부기를 빼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생감자를 된장에 찍어먹기, 감자 생즙 내어먹기, 국 끓여먹기, 삶아먹기, 튀겨먹기 등으로
생식과 회식을 병행하되
생식으로도 충분하게 섭취해주면 건강을 확실히 지켜준다.

'생감자즙'의 놀라운 항암효과

감자는 긴장을 억제해주는 칼륨을 특히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마그네슘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우유와 함께 먹으면 우유의 칼슘과 아미노산인 메티오닌이 보강되어 높은 영양가를 얻을수 있다.
감자에는 약간의 아트 성분이 있어서 경련을 가라 앉히는 작용이 약간 있으며
암을 억제하는 글로로겐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항암식품 중의 하나이다.

한 연구집단이 몇 명의 암환자들에게 날감자즙을 매일 1~2컵씩 먹게 하였더니 암의 진행이 멎었다고 한다.
만성간염환자들이 날감자즙을 계속 먹고 간기능 검사를 한 결과 정상으로 되었으며
인슐린 주사로서는 혈당값을 130~150밀리그램 아래로 떨구지 못하던 당뇨병 환자는 날감자즙을 먹고
그 혈당값을 100밀리그램으로 떨구고 인슐린 주사도 끊을 수 있었다.
위 및 십이지장궤양 환자가 날감자즙을 먹었더니
2주일만에 심한 아픔과, 트림, 불쾌감이 멎고 식욕이 좋아 졌다고 한다. 

한편 생감자즙은 고혈압과 당뇨병 치료에도 탁월한 효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100g의 껍질을 벗긴 감자를 잘 갈아 즙을 낸 후 이것을 매일 아침, 저녁 식사하기 전 공복에 마시면 된다.
감자즙을 그대로 마시기 힘들 경우 과일쥬스 30㎖ 정도를 섞어 마시면 좋다.

생감자즙은 암, 간장병, 당뇨병, 위궤양 등 각종 생활 습관병을 개선하는
효과적인 작용을 하는 건강음료라고 할 수 있다. 

생감자즙은 아침과 저녁 식사 30~60분전에 빈 속에 먹으면 좋다. 
위가 약한 사람은 100밀리리터, 건강이 좋은 사람은 200밀리리터 정도를 매일 마시도록 한다. 
생즙 냄새 때문에 마시는 데 어려움을 느낄 때는 사과즙과 꿀 등을 적당한 양으로 첨가해도 된다. 
생감자즙을 만드는 방법은 중간 크기의 감자 3~4개를 잘 씻은 다음 씨눈을 잘라 내고 껍질을 벗긴다. 
이를 강판에 간 다음 약천수건으로 짜면 생감자즙이 된다.
감자는 소화가 잘되고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식품이다.

감자는 위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는데 민간요법에서는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으로 고생하는 사람이나
어린이의 소화불량에 감자를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어린이 소화불량에는 삶은 감자를 으깨어 물을 부어 물이 반정도로 줄을 때까지 끓인 후 마시게 한다.
유아의 경우 어머니가 먹고 젖을 먹여도 효과가 있다.

체내 지방 흡수 효과 - '감자' 다이어트

감자는 소화가 잘되고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식품이다.
호주의 시드니 대학에서 여러가지 음식을 같은 칼로리만큼 먹었을 때
어떤 것이 가장 배가 부른지에 대한 실험을 했는데 1등이 바로 감자였다고 한다.
이처럼 감자는 포만감이 느껴지면서 칼로리는 적고 영양이 풍부해 다이어트 식품으로 손꼽힌다.
또한 생즙으로 먹으면 몸속에 쌓여 있는 지방을 흡수해 다이어트 효과가 더 크다.

생감자즙은 공복에 마시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다.
감자 중간 것 1개(100g)는 약 84kcal로 같은 칼로리의 음식에 비해 포만감을 높게 느낄 수 있고
또한 식이섬유인 펙틴이 들어 있어 변비나 설사 예방에 좋다.
감자는 수분이 적은 밭감자가 좋고 눈자국이 패인 것이 품질이 좋다.

감자즙의 경우 단용보다는 다른 야채즙과 혼용시 그 효과가 특히 증가한다.
생감자즙의 맛이 역겨운 사람은 오이 2분의 1개 분량 정도 섞어 마시면 좋고
감자 한 개 갈면 약 3/1컵정도인데 요구르트 두 개 정도 섞어서 딱 한컵이 되도록 해서 마시면 좋다.
당근과 샐러리즙을 감자즙과 혼합하여 마시면 위나 신경통과 통풍, 좌골신경통과 같은 근육장해에 효과가 크다.

* 아침 - 식사 대용으로 아침마다 생감자즙을 1컵씩 마신다.
         전날 밤 미리 껍질을 깎아 물속에 담가두었다가 다음날 갈아서 마신다.

* 점심 - 감자를 두 개 정도 쪄서 먹는다. 찐 감자 대신 감자를 많이 넣고 감자밥을 지어 먹어도 좋다.
* 저녁 - 아침과 마찬가지로 생감자즙을 한 컵 마시고 알감자 조림을 몇 개씩 먹는다. 


주의할 점

- 감자의 씨눈은 햇볕에 쬐면 녹색으로 변하는데 이때 솔라닌이라는 독성물질이 생성되어
  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녹색으로 변한 부분은 제거하고 먹는 것이 안전하다.

'껍질을 벗기지 않은 감자 껍질에는 독성이 있는 알칼로이드 배당체가 들어있다. 
만일 감자를 삶거나 구운 다음 껍질을 벗기게 되면 껍질속의 10%에 달하는 
알칼로이드 배당체가 감자속에 스며들게 된다.

이런 감자를 사람이 먹으면 몸에 해롭거나 심지어 알칼로이드 배당체에 중독될 수 있다.
그러므로 감자는 껍질을 벗긴 다음 삶아 먹어야 한다.' (참고: '생활과 건강장수' 제5권 142쪽)

- 감자 다이어트는 한 번에 3일 이상 넘기지 말아야 하며, 감자 다이어트를 장기간 꾸준히 할 생각이라면
  하루에 아침 한끼 정도만 감자를 먹고 나머지는 보통 식사를 하는 방법이 좋다.

- 감자는 껍질을 벗긴 다음에 삶아서 먹어야 한다.